12월 26일 한우협회가 자조금 사업으로 실시한 나눔행사에는 이언주 국회의원과 안성환 광명시장이 함께 자리했다.

[농장에서 식탁까지= 옥미영 기자] 전국한우협회(회장 김홍길)가 연말 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 한우고기와 곰탕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. 

한우협회는 지난 12월 26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 하심정을 찾아 약 90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 및 불고기 전달식을 가졌다. 협회는 무료급식소에 매달 한우고기를 배송해 총 273kg의 한우고기를 제공하게 된다. 전달식 당일에는 한우고기를 수육으로 조리해 국수메뉴에 고명으로 함으로써 추운 겨울 든든한 한 끼를 선물했다.

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1525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및 한우고기 전달했다. 이날 전달식에는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과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.

협회가 전달한 한우곰탕과 한우고기는 급식을 이용하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직접 또는 방문·전달되는 등 성탄절 및 설 연휴에 맞추어 훈훈한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.

지난 20일에는 홀트아동복지회에 한우 버거 1454개의 전달식이 있었다.